`NBA 코트의 이단아' 데니스 로드맨(시카고 불스)이 카메라맨폭행 사건이후 한 달도 채 안돼 또 코트에서 쫓겨났다.
NBA는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시카고-밀워키 벅스戰에서 고의적으로 상대선수의 사타구니를 때린 로드맨에대해 7천5백달러의 벌금과 1게임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로드맨은 3쿼터 2분10초전 밀워키 조 울프의 사타구니를 팔꿈치로 친 뒤 주먹으로 머리를 때려 몸싸움을 유도했다는 것.
로드맨에 대한 징계는 이번 시즌들어 4번째로, 시즌초 인터뷰에서 욕설을 해 팀으로부터 1게임씩 2차례, 지난 1월 TV카메라맨의 사타구니를 발로 걷어차 NBA로부터 11게임 출장정지 처분을 각각 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