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7일까지 공모작 접수
대전시는 2026년 생명 사랑 짧은 영상(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접수는 17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대전 시민이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쉽고 친근하게 알리는 홍보형과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생명 사랑 등 2개 분야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작품도 출품할 수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4년 대전에서는 448명이 자살해 자살률 31.2%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29.1%)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작품은 창의성, 전달력,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상 1팀(70만 원), 최우수상 2팀(각 50만 원), 우수상 3팀(각 30만 원)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9월 18일 개최되는 ‘2026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 및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 누리집(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신청서와 제출 서식을 확인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쉽게 알고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한편, 시는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8일까지 운영하는 ‘댓글 광장’을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활용해 형태소별로 분류하고 의견을 분석해 통계화할 계획이다. 댓글광장은 시 공식 SNS에서 ‘민선 9기 대전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받는 작업이다. 분석 결과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를 시각화하고 시민들의 공감을 얻은 댓글과 함께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해 매월 공식 SNS에 올리며 시정 운영의 정책자료로 활용한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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