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토마토, 커피 프랜차이즈 입성

  • 동아일보

춘천-메가MGC커피 상생 협약
토마토 스무디 등 신메뉴 개발
전국 4300여 개 매장서 선보여

지난달 22일 춘천시청에서 열린 춘천시와 메가MGC커피의 업무협약식. 이 협약을 통해 춘천 소양강 찰토마토를 활용한 신메뉴가 출시됐다. 춘천시 제공
지난달 22일 춘천시청에서 열린 춘천시와 메가MGC커피의 업무협약식. 이 협약을 통해 춘천 소양강 찰토마토를 활용한 신메뉴가 출시됐다.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에서 생산되는 소양강 찰토마토가 프랜차이즈 업체를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

춘천시는 ‘소양강 찰토마토’를 활용한 신메뉴 ‘멋쟁이 토마토 스무디’가 2일 메가MGC커피 전국 직영점에서 공식 출시된 데 이어 9일부터 전국 매장으로 판매가 확대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춘천시와 메가MGC커피의 지역상생 프로젝트가 결실을 본 결과다. 춘천 토마토 생산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품질이 뛰어난 춘천 토마토를 전국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번 신메뉴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 확대와 브랜드의 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달 22일 체결한 양 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라 개발됐다. 춘천 대표 농산물인 소양강 찰토마토의 신선한 맛과 풍미를 담은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메가MGC커피는 전국 4300여 개 매장과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춘천의 소양강 찰토마토와 춘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릴 계획이다.

메가MGC커피와의 협력에 대해 춘천 토마토 재배 농민들은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김영환 춘천시 토마토 전략작목 운영위원회 회장(58)은 “전국적인 프랜차이즈인 메가MGC커피와 함께 소양강 찰토마토를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소양강 찰토마토의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 가치가 더욱 알려지고 소비자들이 춘천 토마토를 더욱 친숙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마토는 맛이 좋은 데다 건강에도 효과가 있어 웰빙 트렌드 속에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강원도는 토마토 재배 면적이 전국 상위권이고, 그 중심에는 토마토 주산지인 춘천이 있다.

춘천의 지난해 토마토 재배면적은 291ha로 전국의 5% 정도를 차지하고, 재배농가수는 322호, 연 생산량은 1만4238t이다. 특히 춘천 토마토는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찰기 있는 식감을 자랑한다. 소양강 수계의 깨끗한 수자원, 춘천시의 우수한 품질 관리가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성휘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신메뉴 출시는 지역 농산물이 전국 소비자와 만나는 새로운 상생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업과 협력해 춘천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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