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회째를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다음 달 2일부터 12일까지 경기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모두 1681편이 출품되는 이번 영화제는 장르영화의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그니처’ 섹션은 세계적인 감독과 스타 배우들이 함께 만든 화제작을 상영한다. 경쟁 부문인 ‘부천 초이스’는 월드(국제), 코리안(국내), 인공지능(AI) 영화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스릴과 광기, 상상력 등으로 무장한 강렬한 장르영화를 보여주는 ‘B익스트림’과 유쾌한 코미디와 감각적인 로맨스, 기발한 판타지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판타스케이프’도 있다. 디지털 복원 기술 등을 통해 다시 빛을 보게 된 고전적인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스트레인지 오마쥬’와 장편 영화와는 달리 폭넓은 이야기와 세계관을 담은 국내외 단편 영화의 매력을 알리는 ‘판타스틱 쇼츠’가 눈에 띤다. 이밖에 ‘찾아가는 동네 영화관’은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여러 장르의 영화를 상영한다. BIFAN의 주요 상영관은 부천시청과 한국만화박물관, CGV소풍, 롯데시네마 부천, 부천아트벙커B39 등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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