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LKB평산이 금융 분야 법률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법센터’를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법센터는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 분야에서 발생하는 법적 위험과 분쟁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초기 위험 관리부터 분쟁 해결까지 전 과정에 걸친 종합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금융상품과 디지털 자산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금융 관련 분쟁이 증가하는 가운데, 금융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센터는 전현정 대표변호사를 센터장으로 하고 총 15명의 변호사가 참여한다. 전 센터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서울고등법원 국제거래부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방법원 기업 전담부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LKB평산에서 금융 관련 사건을 담당하고 있다.
임수빈 공동센터장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검사 재직 당시 금융·증권 사건을 다뤘으며, 변호사 활동과 함께 태광그룹 정도경영위원장(사장)을 맡아 금융시장 관련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외에도 법원 부장판사, 검찰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와 금융기관 및 기업 법무 경험을 가진 변호사들이 센터에 참여해 자본시장, 금융규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디지털자산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 자문과 분쟁 대응을 맡는다.
학계와의 협력도 추진한다.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인 김자봉 박사와 고려대 로스쿨 김용재 교수를 공동 자문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전현정 센터장은 “은행·보험·증권뿐 아니라 파생상품과 디지털자산 등 금융 전반에 대한 종합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금융 실무 종사자와 유관 기관,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금융 관련 법률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법센터는 다음 달 13일 서울 LKB평산 라운지에서 경북대 로스쿨 이상훈 교수를 초청해 ‘상법 개정과 기업 금융’을 주제로 창립 기념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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