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번째 ‘국내 특허 출원 26만 건’ 돌파

  • 동아일보

작년 26만797건… 전년비 5.9%↑
AI 등 ICT 관련 특허 21%나 늘어

지식재산처는 지난해 국내 특허 출원이 26만797건으로, 전년 24만6245건 대비 5.9%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2013년 20만 건을 돌파한 이후 12년 만에 26만 건을 넘어선 것이다.

일본(1984년), 미국(1999년), 중국(2008년)에 이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연간 특허 출원 26만 건 이상을 달성했다. 출원인 유형별로는 개인(15.0%), 중견기업(13.7%), 대기업(5.6%), 중소기업(4.6%) 순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인공지능(AI)과 양자 기술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산업 특허 출원이 2만703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1% 증가했다. 이차전지 분야 특허 출원도 1만624건으로 집계됐다.

선진 5개국 지식재산청(미국·중국·한국·일본·유럽)에 출원된 국내 기업의 특허는 지난해 같은 기간 5만6989건에서 17.6% 늘어난 6만7025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미국에 출원한 특허는 3만2976건으로, 주요국(미국·중국·유럽·일본) 해외 출원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인 49.2%를 차지했다. 중국에 출원한 특허는 1만6621건으로,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인 72.3%를 기록했다. 정재환 지식재산정보국장은 “세계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인공지능과 양자 기술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특허 출원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특허#지신재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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