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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구형 앞두고 서초동서 무죄·처벌 맞불 집회
뉴시스(신문)
입력
2026-01-09 10:28
2026년 1월 9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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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9일 오전 1심 결심 공판 진행
교정본부 차량 지나가자 “윤 대통령” 연호도
처벌 촉구 집회에선 “사형 집행하라” 목소리
ⓒ뉴시스
지난 2024년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결심 공판이 9일 오전부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가운데 법원 인근에서는 처벌과 무죄를 촉구하는 맞불 집회가 열렸다.
보수성향 시민단체 자유와희망과 자유대한국민연대 및 개인 지지자들은 이날 중앙지법 서문 인근 정곡빌딩 남관 앞에서 윤 전 대통령의 무죄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약 50명이 모인 이들은 ‘지귀연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윤 어게인 (YOON AGAIN)’ ‘특검을 특검하라’가 적힌 팻말과 태극기·성조기를 들고 “윤석열이 옳았다” “석방하라” 등의 구호를 연이어 외쳤다.
오전 8시40분께 법무부 교정본부의 차량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연호하며 일부는 중앙지법 서문으로 뛰어서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재판을 방청하기 위해 법원 안으로 들어섰고 보안검색대를 통과해 중계법정으로 이동했다.
같은 시간 정곡빌딩 서관 인근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처벌을 촉구하는 집회가 진행됐다.
2~3명이 참여한 진보성향 시민단체 만공tv 주최로 열린 집회에서 이들은 “드디어 꿈에 그리던 윤석열 사형” “이재명, 윤석열 사형 집행하라” 등을 외쳤다.
횡단보도 하나를 사이에 두고 처벌 및 무죄를 촉구하는 각 집회가 열리면서 집회 참여자 간 언쟁이 빚어지기도 했으나 물리적 충돌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이날 오전 9시2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윤 전 대통령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군·경 수뇌부의 결심 공판을 진행 중이다.
결심 공판에선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최종의견 진술 및 구형, 변호인의 최종 변론, 피고인 8명의 최후 진술이 이뤄진다.
윤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내란 우두머리 혐의 법정형이 사형, 무기징역 또는 무기금고인 만큼 그에 대한 구형량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재판부는 오는 2월로 예정된 법관 정기인사를 고려해 2월 중 선고기일을 잡을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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