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대교 남단 27톤 크레인 넘어져…노동자 1명 심정지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2월 18일 18시 00분


참고 이미지. 뉴시스
참고 이미지. 뉴시스
서울 잠실대교 남단 공사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져 작업자 1명이 심정지에 빠졌다.

18일 서울 송파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9분경 잠실대교 남단의 한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 A 씨가 전도된 27t(톤) 크레인에 깔렸다. 소방당국은 200t과 70t 크레인 각 1대씩 총 2대를 동원해 A 씨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A 씨는 현재 심정지 상태로 알려졌다.

송파구는 사고가 일어난 뒤 안전 문자메시지를 통해 “크레인 전도로 인해 올림픽대로 강일IC와 잠실역 방향 진입 구간에서 교통혼잡이 발생했으니 해당 구간을 우회해달라”고 공지했다.

같은 날 오후 1시 22분경에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붕괴돼 작업자 2명이 깔렸다. 이 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또다른 1명은 발목 상처를 입고 치료 중이다.

#잠실대교#크레인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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