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뉴시스
경기 남양주시 한 아파트 발코니에서 2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8분경 남양주시 오남읍 한 아파트 20층에서 20대 남성 A 씨가 1층으로 추락했다.
아파트 화단에 A 씨가 추락해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으며, A 씨는 큰 부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 이불이 떨어져 있는 것으로 미뤄 A 씨가 창문을 열고 이불을 털다 중심을 잃고 추락했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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