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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밖에 안된 아들…내일이 생일인데” 눈물바다 합동분향소
뉴스1
업데이트
2025-05-30 18:14
2025년 5월 30일 18시 14분
입력
2025-05-30 16:31
2025년 5월 30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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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합동분향소 찾아
30일 경북 포항시 해군 항공사령부체육관에 마련된 대잠 해상초계기(P-3CK) 순직자 합동분향소에서 동료들이 순직자들에게 마지막 예를 갖추고 있다. 해군은 고 박진우 중령, 고 이태훈 소령, 고 윤동규 상사, 고 강신원 상사로 1계급 추서했다. 2025.5.30/뉴스1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0일 포항 해군 항공사령부 체육관에 마련된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 순직 장병들의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이 권한대행은 분향소에 마련된 영정 앞에서 헌화한 뒤 순직 장병들의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故) 윤동규 중사의 유족은 “이렇게 보낼 아들이 아닌데…우리 아들 좀 데려와 줘요”라며 울부짖었다.
유족은 “아들이 이제 28살밖에 안 됐다”며 “영정 사진 속에서 저렇게 좋다고 웃고 있는데 먼저 가면 어떡하냐”고 통곡했다.
고 강신원 중사의 유족은 “아들 생일이 내일이라 오늘 오전 9시 비행기를 타고 집에 오기로 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 권한대행은 통곡하는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 후 분향소를 떠났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등도 차례로 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앞서 전날 오후 1시 43분 포항기지를 이륙한 해상초계기가 6분 후인 1시49분쯤 기지 인근 야산에 추락해 조종사와 부사관 등 탑승자 4명이 모두 숨졌다.
(포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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