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곤(주거문화개선연구소장)의 ‘실전 팁’공동주택의 구조적 특성, 시공부실, 생활습관, 보복소음 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아래층 소음이 벽과 현관문 등의 틈새를 통해 위층으로 전달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러한 아래층 소음으로 인한 민원은 층간소음 전체 민원중 해마다 10% 이상을 차지할 정도가 심각합니다.
우선 매트 설치를 권해드립니다. 매트는 관리소(또는 층간소음관리위원회)와 아래층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설치하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아래층에서 소음피해가 심각하다는 장소를 중심으로 설치하셔야 합니다. 위층에서 최선의 노력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래층에게 주의해줄 것을 요청하되, 막무가내로 말을 안들을 때는 자구책이라도 마련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아래층에서 올라오는 공기전달음(문 닫는 소리, TV소리)은 현관문 근처에 중문을 설치하시고 더불어 화장실 문 주위에는 문풍지를 설치하시면 현재의 소음이 상당히 저감될 것입니다.
만약 아래층 거주자가 민원인 집을 지켜보는 등의 행동을 반복한다면 지역주민센터나 경찰 신고를 통해 주의를 주는 방안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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