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 소재 충북수산파크(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내에 ‘충북아쿠아리움’을 개장하고 본격적으로 관람객을 맞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북아쿠아리움은 연면적 144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관이다. 국비 17억 원과 지방비 95억 원이 투입됐다.
내부는 350t급 메인 수조와 270도 수중 터널을 중심으로 △담수 자원 종보존관 △충북레이크파크관 △아쿠아포닉스 연구관 등 총 8개 전시실로 구성됐다. ‘자연 그대로’라는 주제 아래 전체 66개의 수조 안에 토종·외래 담수어류, 열대어, 관상어 등 106종 4600여 마리를 전시한다. 관람료는 없다.
도는 수산파크 내에 있는 민물로 양식이 가능한 바닷고기(가숭어 등 3종)와 쏘가리 양식·연구시설도 개방해 아쿠아리움과 연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많은 관람객이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전시 아이템을 발굴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휴식과 학습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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