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총선 후보자에게 지역 숙원사업 22개 공약 제안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24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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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중구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4·10 총선을 앞두고 지역의 숙원 사업 22개를 선정해 후보자들에게 공약으로 제안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구는 도심·개발(6개 사업), 교육·문화(4개 사업), 복지·건강(4개 사업), 관광·경제(4개 사업), 주민 편의(4개 사업) 등 5대 분야에서 국가 차원의 협력이 필요한 22개 사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훈련원공원 K-팝 복합문화시설 건립, 녹색 생태 도심 세운지구 조성, 저층 주거지 약수·다산동 공공주택 복합화 사업 등을 꼽았다.

부족한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해 중림권역 제2호 교육지원센터 건립, 중·고등학생 맞춤형 학력 증진·진로 교육사업 등도 제안했다.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는 신중앙시장 등 세계적 관광형 전통시장 조성, 남대문시장 건축 혁신사업 등을 꼽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에 꼭 필요한 사업이 공약에 반영돼 구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회, 정부와 협력해 주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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