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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운영 식당서 ‘카드깡’ 횡령…청주 고등학교 교사 불구속 송치
뉴스1
업데이트
2024-01-04 10:47
2024년 1월 4일 10시 47분
입력
2024-01-04 10:46
2024년 1월 4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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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학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이른바 ‘카드깡’ 방식으로 학생 훈련비 수백만원을 횡령한 고등학교 교사가 검찰에 넘겨졌다.(뉴스1 7월11·12일, 9월29일, 11월1일 보도 참조)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청주 모 사립고등학교 유도부 감독 겸 체육교사 A씨(40대)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5월부터 약 1년간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의 부모 B씨(50대·여)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학교 법인카드로 ‘카드깡’을 해 400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그는 B씨 식당에서 학생들이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먹은 것처럼 음식 값을 결제한 뒤 계좌로 현금을 입금받는 수법으로 훈련비를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범행은 지난해 4월 한 학부모가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된 카드 지출 명세서를 수상쩍게 여기면서 발각됐다.
문제가 불거지자 충북교육청은 감사에 착수했고, 학교 재단 측도 A씨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경찰은 A씨에게 카드깡을 해준 B씨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함께 넘겼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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