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운영 의료기관 안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열었다.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주 코로나19 일평균 양성자 수는 약 1600명대로 5주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전국의 중증병상 가동률은 30%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대응 방역·의료 대책을 논의했다.
박 2차관은 “연휴 기간 문 여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병원 및 조제약국, 선별진료소를 안내하는 등 차질 없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연휴 기간 운영시간 및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여부를 미리 확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원 병실이 있는 병원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방역수칙을 지속해서 실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질병관리청에서 안내하고 있는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 및 코로나19 외에 다른 감염병 예방수칙도 잘 준수해달라”고 했다.
박 2차관은 “이번 추석은 대부분의 코로나19 방역조치가 해제되고 일반의료체계로 전환된 이후에 맞이하는 명절”이라며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