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마약 공범 혐의’ 30만 유튜버는 헤어몬…“연루 인정”

  • 동아닷컴
  • 입력 2023년 7월 19일 09시 22분


코멘트
헤어몬 인스타그램 갈무리
헤어몬 인스타그램 갈무리
유명 헤어스타일리스트이자 30만 구독자를 지닌 유튜버 헤어몬(본명 김우준)이 배우 유아인의 마약 사건과 연루된 사실을 인정했다.

헤어몬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유명 연예인의 대마 사건에 연루되어 사건이 최근 검찰에 송치되었다는 언론보도 내용은 사실”이라며 입장문을 올렸다.

그는 “복수의 인물이 연루되어 수사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하여 그간 어떠한 입장을 표하기 어려웠던 사정이 있었다”며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 조만간 저에 대한 처분이 이루어질 것인 만큼, 머지않은 시기에 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이에 대한 저의 입장 등을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헤어몬’ 커뮤니티 갈무리
유튜브 채널 ‘헤어몬’ 커뮤니티 갈무리


그러면서 “‘헤어몬’은 구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채널이다.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헤어몬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헤어몬은 지난 1월 유 씨를 비롯한 지인 4명과 미국 여행 중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17일 유아인 마약 사건의 공범인 헤어몬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