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취객 손가락 노렸다”…지문 인식으로 수천만원 가로챈 30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3-07-06 11:22
2023년 7월 6일 11시 22분
입력
2023-07-06 10:38
2023년 7월 6일 10시 38분
김예슬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서울 서초구 일대 유흥가에서 피의자 A 씨(왼쪽)이 만취객을 부축하는 척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로 끌고 가고 있다(강남경찰서 제공). 뉴스1
만취한 취객들을 부축해주는 척하며 지문 인식으로 스마트폰의 잠금을 해제한 뒤 수천만 원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도·절도·공갈·컴퓨터등사용사기 혐의를 받는 A 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강남·서초·송파 등 유흥가 일대에서 취객을 상대로 11차례에 걸쳐 5500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유흥가 일대를 돌아다니며 만취객들을 물색해 범행 대상으로 선정했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취객을 부축하면서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로 이동했다. 이후 강제로 피해자의 휴대폰에 지문을 인식시켜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아울러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받아 이체하는 수법으로 금품을 빼앗기도 했다.
A 씨는 또 피해자들을 찾아가거나 전화까지 걸어 “당신이 임신한 나의 아내를 쳐서 넘어뜨렸다”, “내 차에 구토한 것은 기억이 나느냐” 같은 허위 사실로 협박, 추가로 돈을 뜯어내기도 했다.
유사 사건을 접수해 수사하던 경찰은 범행 모습이 확인되는 CCTV 영상 확보에 주력해 왔다. 최근 피의자를 A 씨로 특정하고, 지난달 30일 강남구 선릉역 인근 거리에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취객 상대 범행이 이어질 가능성을 감안해 야간 순찰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건전한 음주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속보]당정, 취약계층 130만 가구에 에너지바우처 5만3000원 지원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지하철서 잠든 모습 포착됐던 이준석 “옆 자리 그 분께 죄송”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니가타현, 36년 전 조선인 사도광산 강제노동 기술” 日아사히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