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새 65만마리 아직 국내에…남한강 등 서해안에 집중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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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비오리.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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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을 조사한 결과, 90종 65만마리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3월 전체 겨울철새 수는 65만마리로 전년 동기보다 8000마리, 전월 대비로는 64만마리 줄어 철새가 본격적으로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가능성이 높은 오리과조류(오리류·기러기류·고니류)는 전월 대비 약 66만마리, 전년 동기보다 1만9000여마리 줄어든 약 38만6000마리다.

겨울철새 및 오리과조류는 남한강(여주-충주), 장항해안, 남양만, 한강하류, 만경강하류 등 중부지역 및 서해안에 집중적으로 분포했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철새가 본격적인 북상하고 있지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위험성이 여전한 만큼 계속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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