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이번에는 시청역…출근길 시위 재개[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23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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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공동상임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 ‘전장연 죽이기’가 계속 된다면 지하철 선전전을 재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 15분께 시청역 승강장에서 지하철 선전전을 위한 탑승을 시도했지만 지하철 보안관과 경찰의 저지로 승차에는 실패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3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지난 1월 20일 삼각지역 시위 이후 62일 만이다.

박경석 전장연 공동상임대표는 이날 오전 8시 15분께 시청역 승강장에서 지하철 선전전을 위한 탑승을 시도했지만 지하철 보안관과 경찰의 저지로 승차에는 실패했다.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공동상임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 ‘전장연 죽이기’가 계속 된다면 지하철 선전전을 재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 15분께 시청역 승강장에서 지하철 선전전을 위한 탑승을 시도했지만 지하철 보안관과 경찰의 저지로 승차에는 실패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공동상임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장연은 서울시의 적군이 아니다’라는 인쇄물을 벽에 붙이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박 대표는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장연은 서울시의 적군이 아니다’라고 인쇄한 전단을 승강장 벽면에 부착하며 “시청역 1호선을 중심으로 해서 선전전을 진행할 것”이라며 “오세훈 서울 시장이 ‘전장연 죽이기’를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서울시 420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출범식을 하고 지하철 탑승을 재시도 하는 등 1박2일 노숙 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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