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행렬에 등장한 AI 로봇 스님”… 전통과 첨단기술 어우러진 도심 축제 [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17일 17시 00분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 24일)을 앞둔 16일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 앞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스님 ‘모희’, ‘니사’, ‘가비’, ‘석자’(왼쪽부터)가 참여한 ‘2026년 부처님오신날 연등행렬’이 펼쳐지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 24일)을 앞둔 16일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 앞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스님 ‘모희’, ‘니사’, ‘가비’, ‘석자’(왼쪽부터)가 참여한 ‘2026년 부처님오신날 연등행렬’이 펼쳐지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올해 연등회에는 처음으로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스님들이 연등행렬에 참여해 전통과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이색 풍경을 연출했다.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는 16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평안으로’를 봉축 표어로 내걸고 성대하게 펼쳐졌다. 연등행렬에는 불자와 시민, 외국인 관광객 등이 대거 참여해 도심을 가득 메웠다.

16일 서울 종로구 종로5가 일대에서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열린 연등행렬이 도심을 지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16일 서울 종로구 종로5가 일대에서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열린 연등행렬이 도심을 지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16일 서울 종로구 종로5가 일대에서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열린 연등행렬이 도심을 지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16일 서울 종로구 종로5가 일대에서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열린 연등행렬이 도심을 지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16일 서울 종로구 종로5가 일대에서 진관사 태극기와 손불등을 든 참가자들이 연등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16일 서울 종로구 종로5가 일대에서 진관사 태극기와 손불등을 든 참가자들이 연등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연등법회가 열리며 연등회의 막이 올랐다. 참석자들은 관불의식을 봉행하며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내면의 평안과 화합의 등불을 함께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등행렬은 오후 7시 흥인지문을 출발해 종로를 지나 조계사까지 이어졌다. 참가자 5만여 명은 손불등 10만 개를 들고 행진했으며, 연등위장 재현 행렬과 봉황등·용등·연꽃등 등 다양한 전통등이 도심을 수놓았다.
16일 서울 종로구 종각 일대에서 진관사 청년 연희단이 태극기를 형상화한 색등을 들고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며 연등행렬에 참여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16일 서울 종로구 종각 일대에서 진관사 청년 연희단이 태극기를 형상화한 색등을 들고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며 연등행렬에 참여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일 서울 종로구 종로5가 일대에서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열린 연등행렬이 도심을 지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일 서울 종로구 종로5가 일대에서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열린 연등행렬이 도심을 지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올해 연등행렬에서는 ‘로봇 스님’의 등장이 눈길을 끌었다. 장삼과 가사를 갖춰 입은 ‘석자’, ‘니사’, ‘모희’, ‘가비’ 로봇 스님들은 얼굴에 푸른 조명을 밝힌 채 자율주행 로봇 ‘뉴비’를 따라 행진했다.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 24일)을 앞둔 16일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 앞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스님 ‘석자’, ‘니사’, ‘모희’, ‘가비’(왼쪽부터)가 참여한 ‘2026년 부처님오신날 연등행렬’이 펼쳐지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 24일)을 앞둔 16일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 앞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스님 ‘석자’, ‘니사’, ‘모희’, ‘가비’(왼쪽부터)가 참여한 ‘2026년 부처님오신날 연등행렬’이 펼쳐지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연등행렬 이후 종각 특설무대에서는 강강술래와 대동놀이, 가수 노라조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17일에는 조계사 앞 우정국로 일대에서 전통문화마당과 선명상 체험, 사찰·비건 음식 시식, 연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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