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8시 27분경 대구 북구 농수산물도매시장(매천시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83대와 소방대원 등 223명을 투입해 오후 9시 34분경 초진을 완료했다. 목격자들은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전했다. 오후 10시 현재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시장은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1988년 문을 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인력과 장비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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