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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번쩍번쩍’ 번개 치는데…왜 천둥소리는 없었을까
뉴시스
입력
2022-08-02 10:27
2022년 8월 2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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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가 분명한데 천둥소리는 왜 들리지 않을까?”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도에서는 벼락이 치며 강한 비가 쏟아졌다.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면서 일부 시민들이 새벽 시간까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었다. 특히 조명탄을 쏜 듯 밤하늘에 번개가 밝게 번쩍였다. 번개가 분명한데 천둥소리가 들리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이 번개들은 소나기구름인 ‘적란운’에서 친 것이다.
적란운은 여름철 지표면의 달아오른 공기가 높이 상승하면서 만들어진다. 극심한 폭염으로 만들어진 현상이며, 이 구름은 지상 10km 높이까지 곧게 뻗어 발달하기도 하다.
이렇게 아주 먼 적란운의 상층부에서 번개가 치면 눈으로는 잘 보이지만 비도 내리지 않고 천둥소리도 들리지 않는 이른 바 ‘마른 번개’가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도 전국 곳곳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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