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잠’ 돕는 다양한 제품 대구 엑스코서 만난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6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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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대한민국 꿀잠페스타’
국내 대표 침구 브랜드 대거 참여

대한민국 꿀잠페스타가 17∼19일 대구 북구 엑스포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수면 시장을 이끌고 있는 약 150개사가 참가해 최신 첨단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는 국내를 대표하는 침장 침구 유명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대구경북침구류특별관은 침대와 매트리스, 침장, 소파, 커튼, 블라인드, 벽지, 조명, 기능성 제품, 쿠션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대구지역 우수 기업인 ‘따시온’ ‘따뜻한세상’ ‘로얄홈’ ‘하나침장’ ‘한빛’ 등 100여 곳이 오랜 경험과 기술을 집약해 생산한 고품질 침구류를 전시한다. 머리카락 100분의 1 굵기의 초극세사로 제작한 기능성 소재로 만든 침구 제품도 만날 수 있다.

숙면을 돕는 다양한 제품 및 기술도 선보인다. 서울대 식품생명공학 연구진이 개발한 신개념 수면 음료와 한국 최초로 벨벳 직물을 개발한 ‘영도벨벳’의 신제품, 전자파 걱정 없는 온열패드 제품 등이 소개된다.

행사 기간 열리는 수면 세미나에서는 조용원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이 주제 강연을 하는 등 잠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숙면을 위한 방법 등의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해외 바이어 50개사가 참여하는 온라인 수출 상담회는 지역 침장 기업의 세계 시장 개척을 돕는다.

행사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는 (전국 침장 사업체의 28.6%를 차지하는) 전국 1위 침장 산업 특화지역”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침장 산업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한민국#꿀잠페스타#대구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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