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속초항에 크루즈 여객선 5차례 들어온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5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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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강원 속초항에 크루즈 여객선이 5차례 들어온다. 강원도관광재단은 2023년 속초항의 크루즈 5항차 유치를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속초를 모항으로 환동해권 2개국을 기항하는 크루즈 3항차와 세계일주 2항차다.

3항차 예정인 ‘코스타 세레나호’는 롯데관광개발이 매년 속초를 모항으로 운영하던 크루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확산으로 중단한 지 3년 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것. 재단은 다음 달 해외노선 운항이 재개되는 플라이강원의 항공노선과 연계해 양양국제공항과 속초 국제크루즈항을 연결하는 관광 상품을 기획할 예정이다.

세계일주가 예정된 2항차는 실버시크루즈의 ‘실버 위스퍼호’와 독일 국적선 ‘아마데아크루즈’로 각각 3월과 4월 속초항에 기항한다. 실버시크루즈는 2019년 속초항에 1차례 기항한 적이 있다.

한편 강원도관광재단은 지난달 25∼28일 미국에서 열린 ‘2022 시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잠재 크루즈 선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크루즈 기항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강원 속초항#크루즈 여객선#강원도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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