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역 인근 2025년까지 ‘SW·ICT 단지’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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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원도심에 활력… 올해 착공”

인천시는 원도심인 제물포역 일대에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 진흥단지’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디지털 거점 조성 계획’과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따라 경제·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뤄지는 사업이다.

제물포역 북쪽 광장 인근에는 SW 앵커시설이 조성된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공사에 들어간다. 지하 3층, 지상 10층, 연면적 6612m² 규모다. 지난해 12월 인천 테크노파크(TP) 부설기관인 SW산업진흥단은 ‘SW 진흥 전담기관’으로 승인을 받았다.

시는 ‘SW·ICT 진흥단지’ 주변 시설인 제물포스마트타운(창업-창조경제혁신센터), IT타워(벤처기업), 주안산업단지와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디지털 인재 양성 아카데미 센터에서는 실전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디지털 분야 싱크탱크도 구축한다.

조인권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침체된 원도심 역량을 회복하기 위해 첨단산업 SW·ICT 진흥단지를 기존 산업과 융합해 지역 균형 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제물포역#sw#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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