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대설특보 모두 해제…밤 9시 한파특보 발령

  • 뉴시스
  • 입력 2022년 2월 1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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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기상청은 1일 오후 1시를 기해 태백, 영월, 평창·정선 평지, 횡성, 원주, 중부·남부 산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로써 도내 발령된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지난달 31일 오후 9시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적설량은 영서 지역 횡성 안흥 12.0㎝, 원주 7.8㎝, 평창 대화 7.4㎝, 정선 5.7㎝, 화천 상서 5.0㎝, 화천 4.9㎝, 철원 동송 4.7㎝, 횡성 청일 4.3㎝, 홍천 서석 4.2㎝, 정선 북평 3.9㎝, 홍천 화촌 3.6㎝, 홍천 3.0㎝, 양구 2.9㎝, 영월 상동 2.9㎝, 인제영월 1.3㎝, 춘천 1.1㎝ 나타났다.

산지에서는 삼척 하장 9.4㎝, 고성 미시령 7.8㎝, 홍천 내면 5.8㎝, 홍천 구룡령 5.8㎝, 인제 원통 5.2㎝, 태백 5.1㎝, 평창 대관령 4.4㎝, 양구 해안 3.7㎝, 정선 북평 2.8㎝, 정선 임계 2.5㎝, 고성 진부령 2.4㎝, 강릉 왕산 2.4㎝, 삼척 신기 2.4㎝, 인제 기린 2.0㎝, 고성 향로봉 2.0㎝, 삽당령 1.6㎝, 강릉 성산 1.3㎝ 나타났다.

박종권 예보관은 “대기 상층에 차가운 공기가 통과하면서 발생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영서와 산지에서는 이날 오후 4시까지 산발적으로 약한 눈이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대부분 쌓이진 않겠지만 그늘지거나 해발고도가 높은 고갯길을 중심으로 1㎝ 내외의 눈이 더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빙판길, 살얼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일 오후 9시를 기해 평창 평지, 횡성, 철원, 화천, 중부 산지에는 한파경보가 발령된다.

같은 시각 태백, 영월, 정선·홍천·인제·양구 평지, 원주, 춘천, 남부 산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

[강릉=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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