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해외입국 확진자 변이 여부 검사하기로
나이지리아, 방역강화·위험·격리면제제외 국가로 추가 지정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첫 번째 의심 사례 관련 확진자 중 3명, 이외에 해외입국 확진자 대상으로 변이 분석 결과 2명, 총 5명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당국은 최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인천 거주 40대 부부와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검사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의 자녀 1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는 2일, 부부의 접촉자 중 확진자 3명에 대한 변이 검사 결과는 주말에 나올 예정이다.
이에 당국은 입국제한을 실시 중인 아프리카 8개국 외에 입국 제한국을 추가로 지정, 입국자 격리 및 격리면제서 발급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검토된 사안은 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모든 해외 입국 확진자에 대해선 전장 또는 타겟유전체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며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확인키로 했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