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등교’ 앞두고 학생 일평균 확진자 2주 연속 3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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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11일 10시 26분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21.11.11/뉴스1 © News1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21.11.11/뉴스1 © News1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수도권 학교도 22일부터 전면등교를 시작하는 가운데 하루평균 학생 확진자가 2주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1주일간 전국에서 학생 233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평균 334.1명꼴이다. 직전 1주일간(10월28일~11월3일) 349.6명보다는 15.5명 줄었지만 2주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교육부가 주간 단위로 집계하는 일평균 학생 확진자는 10월27일까지만 해도 200명대를 유지했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한 이후 300명대로 증가했다.

날짜별로 보면 지난 4일 378명을 시작으로 388명(5일) 317명(6일) 295명(7일) 304명(8일) 355명(9일) 302명(10일) 등 일요일 하루를 제외하곤 모두 300명을 넘었다.

학교 교직원은 같은 기간 12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평균 17.4명꼴로 감염됐다. 전주 15.7명보다는 교직원 확진자도 약간(1.7명) 늘었다.

대학생은 최근 1주일 동안 하루평균 28.7명꼴인 201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학 교직원은 1주일간 24명이 신규 감염돼 일평균 3.4명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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