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4년제 일반대학 중 취업률 1위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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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수시 필승전략]

임상도 입학처장
임상도 입학처장
경남 김해에 있는 가야대(총장 이상희)는 교육중심대학으로 학생의 취업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대학이며, 입학과 동시에 다양한 진로지도를 바탕으로 목표설정과 취업역량을 강화한다. 그 결과 부산·울산·경남지역 4년제 일반대학 중 취업률 1위(77%)를 달성하였다.

지난 수년간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청년 실업률이 치솟는 상황에서 부울경 4년제 일반대학 평균 취업률이 62.3%인 데 비해 가야대는 3년간 평균 76.2%(2019년 77.0%, 2018년 76.1%, 2017년 75.6%)라는 독보적인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가야대가 매년 7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첫째 산업구조에 적합한 학과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가야대는 학생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보건계열 간호학과, 방사선학과, 작업치료학과, 물리치료학과, 스포츠재활복지학부과 사범계열특수교육과(초등특수교육전공), 유아교육과, 사회과학계열 경찰소방학과, 사회복지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둘째 현장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특성화했다는 점이다.

가야대는 전공 관련 교과과정을 전공이론 교과목과 전공실기 교과목으로 구분하고 이론(강의실)과 실제(현장)를 연계하여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현장실무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이런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현장적응력이 향상되고 전문인으로서 직업관이 확립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산업현장 입장에서는 짧은 면접을 통해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실습 기간 동안 참여 태도 해결능력 등을 파악 후 적합한 인재를 조기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그 결과 2020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교육 ‘5년 인증‘을 획득하는 등 졸업생들에 대한 선호도와 만족도가 향상되어 취업률이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수시모집기간은 2021년 9월 10일∼14일이며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429명, 정원 외 26 등 총 455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의 비중을 90%이상 높게 두고 있으며 수능최저등급 제한이 없어 수시합격자들에게 수능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전형방법은 전 모집단위 학생부 교과 100%를 반영한다. 반영교과는 8개로, 반영교과목은 국·영·수 상위 6개, 사회(도덕, 역사포함), 과학, 체육 상위 2개 반영을 한다(단, 체육: 특수교육과 및 스포츠재활복지학부만 해당). 이 중 진로선택과목은 최대 2개를 반영할 수 있다. 전형별 지원 자격이 충족되면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여 인문계고출신자전형 및 일반학생 전형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일반학생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등, 법령에 의한 동등한 학력소지자는 모두(일반계고포함) 지원이 가능하다. 인문계고출신자전형은 현재 일반고(인문계고) 학생, 특목고(예체능특목고제외), 인문계고교 교육과정 이수(예정)자로 제한되어있으며 일반고교(인문계고) 재학 또는 졸업생으로 간호학과나 물리치료학과를 희망하고 있는 수험생은 인문계고 출신자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내신등급면에서 더욱 유리하다고 할 수 있으며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두 전형에 모두 지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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