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원서접수 100% 온라인 전환 추진…2028학년도 목표

  • 뉴시스(신문)

평가원, ‘수능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입찰 공고
수능 도입 전 6월·9월 모의평가에 시범 운영 계획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 21일 대구 수성구 대구시교육청에서 수험생들이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2025.08.21. [대구=뉴시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 21일 대구 수성구 대구시교육청에서 수험생들이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2025.08.21. [대구=뉴시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기존 현장 접수 방식으로 운영되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 원서 접수를 100%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 학생들이 응시하는 2028학년도 수능부터 적용을 목표로 하며, 평가원은 본격 도입에 앞서 6월·9월 모의평가에서 시범 운영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최근 평가원은 ‘수능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감리 및 개인정보영향평가’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수능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수험생들이 현장 접수처에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응시 원수를 접수할 수 있게 하고, 6월·9월 모의평가 성적증명서를 온라인으로 발급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그간 수험생들은 수능 원서 접수 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야 했다. 지난해부터 전국 17개 시도에 수능 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이 전면 도입됨에 따라 온라인 사전입력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응시 정보를 직접 입력할 수 있게 됐지만 접수증 발급은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본인 확인을 거친 이후 가능했다. 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9월 모의평가 성적 확인서 역시 응시처 방문이나 팩스·우편을 통해서만 수령할 수 있어 수험생들의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평가원은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자 온라인 서비스 도입에 본격 착수했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8학년도 6월·9월 모의평가에서 시범적으로 적용한 뒤, 동일 연도 수능에서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는 입찰 추진 단계로, 구체적인 시행 방안과 일정은 개발 진행 상황을 검토한 후 교육부·시도교육청과의 협의를 거쳐 발표할 계획이다.

평가원 관계자는 “2028학년도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범사업이 될지 전면 도입이 될지는 개발 진척 사항에 따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서 판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책 결정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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