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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원효, ‘김밥집 식중독 사태’ 사과…“대표 아냐, 쾌차가 먼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8-06 14:00
2021년 8월 6일 14시 00분
입력
2021-08-06 13:41
2021년 8월 6일 13시 41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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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프랜차이즈 점포 운영
김원효·심진화 부부.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원효는 6일 분당구에서 발생한 ‘김밥집 식중독 사태’와 관련해 “**김밥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원효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밥을 함께 하는 사람으로서 진심어린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아프신 분들이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김원효·심진화 부부는 해당 프랜차이즈 점포를 운영 중이다. 이들은 앞서 이번 식중독 사태가 발생한 매장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으나,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사과문을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김원효는 “일각에서는 특정 매장과의 관계 여부에 대해 물으시지만, 지금은 아프시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쾌차가 먼저”라며 “다시 한 번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의 쾌차를 바라겠다”고 했다.
앞서 경기 분당구의 한 프랜차이즈 김밥집 두 곳에서 발생한 식중독 환자 수는 전날 오후 5시 기준 A점 102명, B점 97명 등 199명이다. 두 김밥집 집단식중독과 관련해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실시한 환자 가검물에 대한 신속 검사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시는 김밥집 두 곳에 대해 영업을 중지하도록 조치한데 이어 오는 16일부터 지역 내 전체 김밥 취급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할 계획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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