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장사 없다…폭염 오후 2시~4시 임시선별검사 축소

뉴스1 입력 2021-07-18 12:46수정 2021-07-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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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줄 서 있다. 2021.7.18/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폭염에 따라 검사 운영시간을 축소 조정한다. 온열질환 사고 방지를 위해 폭염경보 발령 시 오후 2시~4시 사이 잠시 운영을 중단하거나 검사량을 줄여 가동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코로나 대응 최일선의 임시 선별검사소의 하절기 장마·폭염 대비를 위한 하절기 운영수칙을 발표했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확인을 위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162개소이다. 이 중 수도권에 약 80%인 129개소가 있다. 이 임시 선별검사소는 지난 7월 7일부터 검사량 확대를 목표로 평일은 21시, 주말은 18시까지 검사소를 연장 운영 중이다.

그러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긴급히 설치되면서 상대적으로 폭염 대비가 열악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방역당국은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에 그늘막 설치 등을 권고하고, 운영시간을 조정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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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하반기 운영수칙에 따르면 검사소는 가급적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이 있는 곳에 설치할 것이 권장된다. 그늘이 생기지 않는 장소의 그늘막을 설치하도록 한다.

특히 폭염경보 등 발령 시 하루 중 기온이 최고조인 오후 시간대(14시~16시)는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축소·조정하는 등 지자체가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또 검사 대기를 위한 그늘막 설치와 대형선풍기(냉풍기), 양산, 얼음물 등 현장에 필요한 물품을 우선 배치하기로 했다.

방대본은 “폭염에도 방역 최일선에서 신속한 검사, 확진자 조기 발굴을 위해 애쓰고 계신 의료진 등 현장 근무 직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관계부처 등과 협의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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