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허위영상 유포’ 탈덕수용소, 징역 2년 집유 확정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1월 29일 16시 19분


아이브 장원영이 2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 플라츠2에서 열린 하이엔드 캐시미어 브랜드 ‘베리(BARRIE)’ 2026 SS 컬렉션 출시 기념 포토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29 뉴스1
아이브 장원영이 2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 플라츠2에서 열린 하이엔드 캐시미어 브랜드 ‘베리(BARRIE)’ 2026 SS 컬렉션 출시 기념 포토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29 뉴스1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등에 대한 가짜뉴스를 유포하며 악의적 비방을 일삼은 유튜버 ‘탈덕수용소’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29일 오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A 씨(36)에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2억 1000만 원 추징과 사회봉사 120시간 명령도 유지했다.

A 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장원영을 비롯한 유명인 등 7명에 대한 허위 영상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23차례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A 씨는 음성변조, 짜깁기 편집 등 수법으로 다수 피해자에 대한 악의적 비방이 담긴 가짜영상을 만들어 게시했다. 또 여러 등급의 유료 회원제 방식으로 채널을 운영해 수익을 올렸다.

검찰이 탈덕수용소 계좌를 분석한 결과 약 2년 동안 해당 영상으로 총 2억5000만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확인했다. 당시 채널 구독자는 6만 명 수준이었으며 월평균 1000여만 원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채널은 삭제됐다.

앞서 1심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추징금 2억 1000만 원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A 씨는 불복했으나 지난해 11월 2심도 원심 판단이 정당하다며 항소를 기각했고, 대법도 상고 기각으로 판결을 확정했다.

한편, 장원영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별도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법원은 A 씨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배상금을 5000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아울러 장원영 개인도 A 씨를 상대로 별도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A 씨가 5000만 원을 배상하는 것이 확정됐다.

#장원영#탈덕수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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