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송해공원에 ‘송해선생 기념관’ 10월 개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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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에서 방송인 송해(가운데)가 김문오 달성군수의 설명을 들으며 공원을 둘러보고 있다. 달성군 제공
9일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에서 방송인 송해(가운데)가 김문오 달성군수의 설명을 들으며 공원을 둘러보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옥포읍 송해공원에 방송인 송해(94)의 인생사를 담은 기념관이 들어선다.

달성군은 올해 10월 개관을 목표로 송해선생 기념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해는 2018년 자신이 방송 활동을 하면서 소장하게 된 각종 물품을 달성군에 기증하기로 약속했다. 이후 달성군은 송해와 업무협약을 맺고 물품 432점을 기증받았다.

달성군은 이를 전시할 기념관 조성사업에 나섰다. 현재 달성군 옥포읍 송해공원 일원에서 조성 공사가 한창이다.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하며 연면적 711여 m², 지상 3층 규모로 짓는다. 송해는 9일 이곳을 찾아 김문오 달성군수와 기념관 조성 현장을 둘러봤다.

달성군은 송해의 처가가 달성군 옥포면 옥연지 인근에 있는 인연으로 2016년 송해공원을 조성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대구#달성군#송해공원#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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