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모집계열 수능 반영비율 변경 주의해야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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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경 입학관리본부장
하윤경 입학관리본부장
홍익대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983명과 세종캠퍼스 576명을 포함해 모집인원의 약 38.8%인 1559명을 선발한다. 수능우수자전형은 수능 위주 전형이며 서울캠퍼스는 나, 다군으로, 세종캠퍼스는 가, 다군으로 모집한다. 인문계열, 자연계열,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은 다군으로 모집한다. 미술계열은 서울캠퍼스는 나군으로, 세종캠퍼스는 가군으로 모집하는데, 모집 시기(군)가 다르므로 캠퍼스 간 복수지원을 할 수 있다.

모집계열별로 전형 요소 및 반영비율이 다르다. 인문계열, 자연계열,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의 경우 모든 전형을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미술계열은 1단계에서 서울캠퍼스는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세종캠퍼스는 4배수를 각각 수능 100%로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수능 60%+서류 40%로 선발하고 실기고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서류평가 시에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미술활동보고서를 바탕으로 학업역량(20%), 전공역량(40%), 발전가능성(25%), 인성(15%)을 평가한다. 올해부터 미술활동보고서 지원자 및 평가자 양식이 변경됐다. 홍익대는 정시모집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산출 시 표준점수를 사용하며 반영 영역은 계열에 따라 다르다. 특히 올해부터 전 모집계열의 수능 반영비율이 변경돼 유의해야 한다. 전년에 비해 영어의 반영비율이 축소됐기 때문에 이에 따른 유불리를 판단해 지원해야 한다.

2021학년도 정시모집 특별전형에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졸업(예정)자전형이 있다. 농어촌학생전형 및 특성화고졸업(예정)자전형 미술계열은 서울캠퍼스는 나군, 세종캠퍼스는 가군으로 모집하며 수능우수자전형과 마찬가지로 단계별 전형이다. 홍익대는 튼튼한 재정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장학금 수혜율을 유지하고 있다. 홍익인간장학금 등 28종의 교내장학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입생 특별장학생에게는 4년간 등록금(입학금 포함)이 전액 면제되고 학업지원장려금으로 연간 1000만 원씩 지급된다. 일부 신입생 특별장학생에게는 교환·방문학생장학금이 별도로 지원된다.

입학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모집요강을 비롯해 전년도 입시성적 등 다양한 입시자료를 얻을 수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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