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4년제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 100% 수능선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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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 입학홍보처장
김광 입학홍보처장
한국산업기술대(총장 박건수)는 1997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가 출연해 1만9000여 부품 소재 기업이 밀집한 대한민국 최대 국가산업단지에 설립한 최초의 4년제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이다. 또 ‘가족회사’ 제도를 창안해 확산시킨 선도 대학답게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4090여 개 기업과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다. 국내 최초로 교수와 기업 간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학생들을 참여시키는 엔지니어링하우스(EH·Engineering House) 제도를 도입해 공학교육에 일대 혁신을 가져온 대학이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첫 졸업생을 배출하기 시작한 2002년부터 지금까지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가적 대학’으로 국내외 많은 대학의 모범이 되고 있다. 최근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 연도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하고 과기정통부의 ‘2020년 연구활동지원 역량평가’에서 전국 167개 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한국산업기술대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 나, 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정원 내 수능(일반학생)과 수능(수능우수자) 전형 및 정원 외 수능(농어촌 학생), 수능(특성화고교 졸업자),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야간)), 수능(채용조건형계약학과) 전형으로 뽑는다.

올해는 모집 인원이 다수 변경됐다. 수능(일반학생) 전형에서는 지난해인 2020학년도 260명 모집에서 올해 2020학년도 194명으로 66명 감소했으며 수능(수능우수자) 전형에서는 지난해인 2020학년도 148명에서 올해 2021학년도 135명으로 13명 줄었다.

수능(일반학생) 전형의 반영비율은 2020학년도와 동일하게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수능우수자) 전형의 반영비율도 2020학년도와 동일하게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2021학년도 수험생들은 전년도 경쟁률 및 입시 결과만 참고하기보다는 최근 3년간 경쟁률과 입시 결과를 종합적으로 참고해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2021년 1월 7∼11일 오후 6시까지며 서류는 1월 18일 소인 또는 5시까지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인터넷으로 제출해야 한다. 접수를 마친 뒤에는 기재사항 수정 및 접수 취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중 지원 등의 실수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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