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3’에 출연해 “SK하이닉스 주식을 10년 이상 보유 중인 장기 투자자”라고 밝힌 배우 전원주.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3’ 유튜브 영상 캡처
SK하이닉스가 30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쓴 가운데 과거 전원주의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를 2만 원대에 매수해 10년 넘게 보유하며 ‘장기 투자의 정석’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한때 전 거래일 대비 7.32% 오른 92만4000원을 터치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2025년 4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를 달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2조8267억 원과 19조1696억 원으로 1년 만에 각각 66%, 137%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58.4%에 달했다.
SK 하이닉스 본사 모습. 뉴시스 주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선 전원주의 투자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전원주는 2021년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3’에 출연해 “SK하이닉스 주식을 10년 이상 보유 중인 장기 투자자”라고 밝힌 바 있다. 전원주의 SK하이닉스의 매입 단가는 2만 원대로 알려졌다. 이를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면 현재 수익률은 4200%를 웃돈다는 계산이 나온다.
전원주는 당시 투자 배경에 대해 “처음 SK하이닉스에 강의를 갔다가 직원들과 함께 밥을 먹게 됐는데, 직원들이 굉장히 실력파더라”며 “회사가 단단했고 (그걸) 믿었다”고 했다. 이어 “회사를 보고 들어가되 빨리 팔면 안 된다”며 “아까운 돈, 급히 쓸 돈이 아니라 ‘넣고 한참 있어도 된다’ 하는 돈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