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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주셔서 감사해요”…크리스마스이브의 기적 담긴 손편지
뉴스1
업데이트
2020-12-16 16:42
2020년 12월 16일 16시 42분
입력
2020-12-16 16:41
2020년 12월 16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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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완산소방서 효자119안전센터에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에 갑작스럽게 쓰러져 생명이 위독했던 A씨(64)의 딸과 가족들이 보낸 감사 편지가 도착했다.(전주완산소방서 제공)2020.12.16 /© 뉴스1
전북 전주완산소방서 효자119안전센터에 도착한 손편지가 꽁꽁 얼어붙은 날씨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에 갑작스럽게 쓰러져 생명이 위독했던 A씨(64)의 딸과 가족들이 보낸 감사 편지였다.
지난해 12월24일 오후 11시께 A씨는 식사를 마친 뒤 가족들과 함께 집 안에 있다가 심정지가 왔다. 평소 갖고 있던 심혈관계열 질환 때문이었다.
놀란 가족들은 119에 전화를 걸었고, 인근의 효자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5분도 채 걸리지 않아 현장에 도착했다.
119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꾸준한 치료 끝에 현재는 건강히 일상생활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딸은 김가람·이찬우 소방교와 진국현 소방사에게 쓴 편지를 통해 “저희 가족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아버지 생신인데, 구급대원님들 덕분에 따뜻하고 행복하고 더더욱 감사한 아버지 생신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코로나19로 힘드실 텐데 항상 건강 유의하면서 힘내시길 바란다”며 “저희처럼 도움받으신 분들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응원하고 있을 것”이라고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응원했다.
편지를 받은 구급대원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정성스러운 편지와 함께 격려해주시니 기쁘고 구급대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전주완산소방서는 지난 16일까지 올해 이송 심정지 환자 173명 중 31명을 소생시켜 17.9%의‘심정지환자 병원전 자발회복률’을 기록했다.
(전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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