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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심해어 ‘120kg 돗돔’ 부산서 270만원에 팔렸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0-11-11 10:00
2020년 11월 11일 10시 00분
입력
2020-11-11 09:58
2020년 11월 11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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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앞바다에서 잡혀…2017년 이후 최대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는 ‘돗돔’이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위판됐다.
11일 부산공동어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몸길이 1.8m, 무게 120kg의 돗돔 한 마리가 270만원에 위판됐다.
이 돗돔은 전남 여수지역의 한 어선이 거문도 앞바다에서 잡은 뒤 이날 차량에 싣고 부산공동어시장에 위판을 맡긴 것이다.
낙찰된 돗돔은 부산 서구의 한 선어전문 횟집에 판매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부산공동어시장에서는 2017년 6월 몸길이 1.7m짜리 돗돔 한 마리가 280만원 위판된 이후 처음으로 돗돔이 경매에 부쳐졌다.
심해성 어종인 돗돔은 서남해안과 동해 남부 수심 400~500m의 바위가 많은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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