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행복해요양원 관련 8명 추가 확진…누적 7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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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28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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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전 경기 남양주 오납읍의 한 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환자들이 이송되고 있다. 2020.10.23/ © News1
지난 23일 오전 경기 남양주 오납읍의 한 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환자들이 이송되고 있다. 2020.10.23/ © News1
경기 남양주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오남읍 요양원 관련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자는 한마음실버홈요양원 종사자 5명, 입소자 3명이다.

확진자들은 최초 검사 때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같은 요양원 내 확진자 발생으로 재검사 받은 후 양성 판정이 나왔다.

한마음실버홈요양원은 행복해요양원과 같은 건물 같은 층에 위치해 있다.

이에 따라 행복해요양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는 2~3차 감염자 등을 포함해 총 70명으로 늘었다.

지난 23일 행복해요양원 입소 확진자 중 97세 여성은 숨졌다.

행복해요양원이 입주한 건물에는 요양원 7곳이 밀집해 있어 방역당국은 34명의 집단감염자가 나온 지난 22일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이 때문에 이날 추가 확진자들의 특별한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오남읍과 진접읍의 노인장기요양기관에 대해 방역수칙 2단계로 상향조치했으며 추가 확진자들 관련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남양주시내 56개 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실시 중이며, 종사자와 이용자 등 4809명에 대해 전수검사했다.

(남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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