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서울 상공 비행기 소리 정체는 ‘블랙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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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19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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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서울 상공에서 비행기가 지나가는 요란한 소리가 들려 시민들이 깜짝 놀랐다. 귀를 찢을 듯한 비행 소음을 만들며 서울 시민들을 놀라게 한 전투기들의 정체는 바로 대한민국 공군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다.

블랙이글스는 6·25전쟁 70주년과 장진호 전투 7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행사’를 앞두고 이날 오전 사전 연습비행을 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19일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행사‘’ 추모비행을 위해 서울 상공을 연습 비행하고 있다. 2020.10.19/뉴스1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19일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행사‘’ 추모비행을 위해 서울 상공을 연습 비행하고 있다. 2020.10.19/뉴스1
비행경로는 서초구-관악구-용산구-마포구-성북구-동대문구 순이다.

블랙이글스는 27일 오후 2시 40분부터 오후 3시 10분까지 약 30분간 본 행사 비행을 진행한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19일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행사‘’ 추모비행을 위해 서울 상공을 연습 비행하며 태극기를 수놓고 있다. 2020.10.19/뉴스1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19일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행사‘’ 추모비행을 위해 서울 상공을 연습 비행하며 태극기를 수놓고 있다. 2020.10.19/뉴스1
블랙이글스의 임무는 대한민국의 공군력과 국방력을 알림으로써 국민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것이다.

또 외국 에어쇼 참가 등 국방 외교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격 제고와 방산 수출, 국익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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