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28층에서 죽기살기로 뛰어 내려와…목숨 건진 것에 감사”
뉴스1
업데이트
2020-10-09 17:50
2020년 10월 9일 17시 50분
입력
2020-10-09 17:28
2020년 10월 9일 17시 2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9일 오후 울산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소방 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2시 35분께 14시간 30여분 만에 초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0.10.9/뉴스1 © News1
“죽지 않고 목숨을 건진 것만 해도 너무 감사하다.”
8일 밤 11시 7분께 발생한 울산 남구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건물 화재 당시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구사일생으로 탈출한 주민 A씨가 피해주민들의 임시 숙소가 마련된 남구 삼산동 S호텔에서 당시 심정을 이같이 밝혔다.
28층에 거주하는 A씨는 불이 나자 연기를 피해 옥상으로 대피한 뒤 1시간 반 이상 추위와 공포에 떨며 구조대가 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렸다.
A씨는 “연기가 조금 줄어들자 소방관들이 내려가라고 신호를 보내자마자 죽기살기로 뛰어 내려왔다”며 “처음에는 무사히 내려온 것에 감사했지만 막상 집이 불길에 휩싸이는 모습을 바라보니 가슴이 너무 아프고 앞으로 살길도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임시숙소 로비에서 만난 주민 일부는 잠옷이나 트레이닝복 차림에 맨발에 슬리퍼를 신고 있어 화재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짐작할 수 있었다.
31층에 거주하는 주민 B씨도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올라오자 슬리퍼와 잠옷 차림에 자녀들과 함께 집밖으로 탈출했다” 며 “너무 급히 탈출하는 바람에 집에 있는 현금과 금붙이를 가져올 생각도 못했다”고 고백했다.
다른 한 주민은 밤잠을 설친 피곤한 몸에도 울산시에서 마련한 숙소로 이동하지 않고 밤새 불타는 자신의 집을 바라보며 울음을 터뜨렸다.
2009년 127세대로 준공된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S화재 보험에 들어 있어 건물피해 보상은 물론 개인재산 피해도 4000여만원까지 보상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화재 피해가 큰 15층 이상 고층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가구와 가전제품, 금품 등이 모두 불에 타 최소 1억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보험사 보상금만으로는 피해를 복구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또 피해보상 금액과 책임 부분도 화재원인이 나온 이후에야 확정될 전망이라 아직까지 정확한 보상금액도 단정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일부 주민들은 최초 불씨가 3층에서 바람을 타고 12층으로 올라왔다는 증언까지 나오고 있어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에는 다소 시일 걸릴 전망이다.
(울산=뉴스1)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국힘 “李 국무회의서 ‘ㅂㅅ’ 단어 언급…형수 욕설 악몽 소환”
2
‘한타바이러스’ 덮친 호화 크루즈, 시신과 함께 한달째 떠돌아
3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딸 사진 공개…“하이힐보다 크록스가 편한 15세”
4
한덕수 2심, 징역 15년 선고…최초 구형량만큼 나왔다
5
김정은 ‘핵 사용 위임권’도 北헌법 명시… 자동 핵타격 근거 마련
6
하루 달걀 1개, 알츠하이머 위험 27% 낮췄다[노화설계]
7
성모상에 담배 물린 이스라엘군…레바논서 또 신성모독
8
민주 지지율 48→46%, 국힘 15→18%…공소취소 논란 반영된 듯
9
“안전장비 안 묶였다” 외쳤는데 ‘출발’…中 절벽그네 추락사
10
“야 간호사야, 고기 말고 생선 줘”…진상 환자 연기에 “어제도 본듯”
1
국회 최고령 84세 박지원 “의장으로 마지막 불사르고 가족 곁 돌아갈 것”
2
‘김건희 2심’ 1주일만에…신종오 판사 “죄송, 떠난다” 유서
3
김정은 ‘핵 사용 위임권’도 北헌법 명시… 자동 핵타격 근거 마련
4
[김순덕 칼럼]장동혁 심판이냐, ‘공소취소’ 심판이냐
5
李 “농사 안 지으면 농지 못 갖게해야”…농지 전수조사
6
장동혁 “李, 분당 아파트 안파나 못파나…값 팍 내리면 금방 팔려”
7
국힘 한지아 “‘개헌 반대’ 통보식 당론 따르지 않을 것…표결 참여”
8
“현직 부장판사, 선배 변호사에 돈 받고 형량 깎아줬다”
9
李대통령 “부분 개헌 현실적…안 맞는 옷은 바꿔야”
10
한동훈 “보수 재건해 李견제… 장동혁도 제어할 것”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국힘 “李 국무회의서 ‘ㅂㅅ’ 단어 언급…형수 욕설 악몽 소환”
2
‘한타바이러스’ 덮친 호화 크루즈, 시신과 함께 한달째 떠돌아
3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딸 사진 공개…“하이힐보다 크록스가 편한 15세”
4
한덕수 2심, 징역 15년 선고…최초 구형량만큼 나왔다
5
김정은 ‘핵 사용 위임권’도 北헌법 명시… 자동 핵타격 근거 마련
6
하루 달걀 1개, 알츠하이머 위험 27% 낮췄다[노화설계]
7
성모상에 담배 물린 이스라엘군…레바논서 또 신성모독
8
민주 지지율 48→46%, 국힘 15→18%…공소취소 논란 반영된 듯
9
“안전장비 안 묶였다” 외쳤는데 ‘출발’…中 절벽그네 추락사
10
“야 간호사야, 고기 말고 생선 줘”…진상 환자 연기에 “어제도 본듯”
1
국회 최고령 84세 박지원 “의장으로 마지막 불사르고 가족 곁 돌아갈 것”
2
‘김건희 2심’ 1주일만에…신종오 판사 “죄송, 떠난다” 유서
3
김정은 ‘핵 사용 위임권’도 北헌법 명시… 자동 핵타격 근거 마련
4
[김순덕 칼럼]장동혁 심판이냐, ‘공소취소’ 심판이냐
5
李 “농사 안 지으면 농지 못 갖게해야”…농지 전수조사
6
장동혁 “李, 분당 아파트 안파나 못파나…값 팍 내리면 금방 팔려”
7
국힘 한지아 “‘개헌 반대’ 통보식 당론 따르지 않을 것…표결 참여”
8
“현직 부장판사, 선배 변호사에 돈 받고 형량 깎아줬다”
9
李대통령 “부분 개헌 현실적…안 맞는 옷은 바꿔야”
10
한동훈 “보수 재건해 李견제… 장동혁도 제어할 것”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코로나 때 늘었던 ‘부모님 안부 전화’, 다시 줄었다
민주, 재보선 5곳 추가 공천… 14곳중 12곳 與野 대진표 확정
정부 “교사가 사전조치 했으면 ‘소풍 사고’ 책임 못묻게”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