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확진자 최소 10명…공장 가동 멈춰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9-17 10:20수정 2020-09-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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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광명소하리 공장.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최소 10명으로 파악됐다.

기아차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6000여 명이 근무하는 소하리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경기도 보건당국은 17일 0시 기준 기아차 소하리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0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용인 4명 ▲안산 4명 ▲군포 2명 등이다. 이들은 기아차 직원이거나 직원의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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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용인시 수지구에 사는 기아차 소하리공장 생산라인 직원 40대 남성 A 씨가 16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의 아내와 자녀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안산에서도 A 씨와 회사에서 접촉한 동료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이달 12일 동료직원 조문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례식장에 A 씨 뿐 아니라 소하리2공장 직원 다수가 방문한 것으로 전해져 코로나19가 확산했을 우려가 큰 상황이다.

17일 오전에도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직원들이 더 있어 확진자 규모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기아차는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재가동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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