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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파트 바로 앞산이 와르르…“굉음에 놀란 주민들 비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9-07 16:26
2020년 9월 7일 16시 26분
입력
2020-09-07 16:11
2020년 9월 7일 16시 11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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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하이선’이 경남 인근을 통과한 7일, 거제시 문동동의 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아찔한 순간을 겪었다.
이날 오전 7시경 6개 동 460여 가구가 있는 문동동 A 아파트 단지 바로 앞 절개지가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이 아파트 주민이 찍은 영상을 보면 산 바닥이 꿈틀대더니 나무와 흙이 뒤엉겨 106동 입구 쪽으로 폭포처럼 쏟아져 내렸다.
토사와 수목은 입구를 완전히 가로막았고, 주차장에 있던 차량 3대와 자전거 등도 파묻혔다.
106동 주민을 비롯해 75가구 90여 명은 긴급 대피했다.
입구가 막혀 빠져나오지 못한 일부 입주민은 119 구조대가 도착해 사다리를 놓아주고서야 창문을 통해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다.
한 주민은 “굉음과 함께 다급한 주민들 비명이 들렸다”고 사고 순간을 기억했다.
입주민들은 그나마 인명피해가 없었던 것은 ‘천운’이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거제에는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최고 20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가 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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