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2020.8.21/뉴스1 © News1
전광훈 목사가 담임 목사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959명으로 늘었다. 사랑제일교회 발 N차 연쇄감염도 140명을 기록했다.
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959명으로 전날 낮 12시 이후 26명이 추가됐다.
확진자를 구분하면 교인 및 교회 방문자가 570명, 추가 전파가 299명, 조사 중이 90명이다.
지역별 분포는 수도권 893명, 비수도권 66명이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551명, 경기 301명, 인천 41명 순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은 부산 4명, 대구 12명, 대전 3명, 강원 9명, 충북 1명, 충남 18명, 전북 8명, 경북 10명, 경남 1명 등이다.
이날 0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연령 분포는 Δ0세~9세 24명(2.5%) Δ10대 57명(5.9%) Δ20대 82명(8.6%) Δ30대 80명(8.3%) Δ40대 104명(10.8%) Δ50대 210명(21.9%) Δ60대 264명(27.5%) Δ70대 이상 138명(14.4%)으로 나타났다.
현재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 발생 장소는 23개소이며, 이들 장소에서 발생한 연쇄 감염 확진자는 총 140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N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자가 발생한 콜센터(6개), 직장(70개), 사회복지시설(19개), 의료기관(12개), 종교시설(23개), 어린이집/유치원(11개), 학교/학원(43개), 기타(2개) 등 186개 장소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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