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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출 여중생 차에 태워 원정 성매매…10대도 범죄 가담
뉴시스
업데이트
2020-08-26 09:50
2020년 8월 26일 09시 50분
입력
2020-08-26 09:50
2020년 8월 26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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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중학생 등 일당 4명
"3명 구속·중학생 1명 불구속 입건"
여중생 밴에 태우고 성매매 강요
서울 및 의정부 돌아다니며 범행
가출한 여자 중학생에게 수십차례 이상 성매매를 강요·알선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청 사회복무원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들과 함께 범행에 가담한 남자 중학생 B군을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당 4명 중 3명을 구속하고 중학생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며 “현재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A씨와 B군 등 일당은 가출한 여중생을 밴에 태우고 서울시 중랑구·강북구·관악구·강남구와 경기 의정부시 등을 돌아다니며 인적이 드문 곳에서 여중생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이동 경로 및 위치를 숨기기 위해 유심카드를 제거한 공기계 휴대전화를 통해 연락을 주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가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이동 경로를 추적한 뒤 일당을 검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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