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산 배구 실업팀 감독 ‘공금 횡령·폭언 의혹’ 수사

뉴스1 입력 2020-07-31 15:27수정 2020-07-3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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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 전경사진. © News1
경찰이 부산시체육회 실업팀 감독의 공금횡령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팀은 시체육회 배구팀 감독 A씨의 공금횡령 진정서가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감독 A씨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소속 배구팀 B선수에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포상금과 훈련비 등 총 2300만원을 특정 계좌로 입금하도록 해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선수는 지난 30일 부산경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경찰은 내사를 벌여오다 31일 공식 수사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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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서에는 감독 A씨가 특정 계좌로 받은 비용 대부분을 사비로 사용하고, 시합과 전지훈련 등에서 음주와 폭언·욕설도 상습적으로 일삼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선수는 이보다 앞서 부산시체육회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으나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사건을 무마하려했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진정서에 담긴 내용을 전반적으로 다 검토해 수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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