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9월 4일까지 ‘토지문학제’ 작품 공모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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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이 ‘2020 토지문학제’ 개최를 앞두고 작품을 공모한다.

토지문학제는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土地)의 업적을 기리고 문인과 문학청년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2001년부터 열고 있는 전국 문학 한마당이다.

토지문학제운영위가 주관하는 작품 공모는 평사리 문학대상(시 소설 수필 동화), 평사리청소년문학상(소설), 하동 소재 작품상 등 3개 분야다. 9월 4일 마감할 예정이다.

평사리문학대상은 소설 1편, 시 5편, 수필 3편, 동화 1편을 뽑는다. 신인 또는 등단 5년 미만의 기성 작가가 대상이다. 소설은 상패 및 상금 1000만 원, 시 수필 동화는 상패와 상금 각 500만 원을 준다. 모두 순수 창작품으로 미발표작이어야 한다. 표절이나 모방, 중복 응모한 사실이 드러나면 입상이 취소된다.

평사리 청소년문학상은 고교 재학생이 대상이다. 순수 창작소설이어야 한다. 상금은 대상 100만 원, 금상 7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이다.

하동소재작품상은 기성 문인을 대상으로 한다. 전국에서 발행되는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 가운데 지리산이나 섬진강, 하동 등을 소재로 한 시와 소설 중 우수한 작품을 뽑는다. 소설 300만 원, 시 200만 원을 시상한다.

분야별 당선작은 10월 9∼11일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하는 토지문학제 기간에 발표하고 시상식도 연다. 문의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 (하동군 문화체육과)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경남 하동군#2020 토지문학제#작품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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