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 세계 혁신대학 윤리적 가치 부문 34위 랭킹 쾌거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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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총장 전혜정)가 WURI(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콘퍼런스에서 ‘2020 WURI Ranking - Ethical Value(윤리적 가치) 부문’ 세계 34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WURI Ranking은 세계 주요대학 모임인 ’한자대학동맹’이 새롭게 도입한 국제 혁신대학평가로, 평가작업은 한자대학동맹, 유엔 산하 연구 및 교육기관인 UNITAR, 프랭클린대 테일러 연구소, 한국의 국제경쟁력연구원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달 11일 발표된 ‘WURI Ranking 2020’은 △산업에의 적용 가능성 △창업가 정신 △윤리적 가치 △학생 교류 및 개방성 등 4개 부문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결과에 따라 각 부문별 Top 50 혁신대학과, 종합순위 Top 100 혁신대학이 선정됐다. 이 중 ‘윤리적 가치’ 부문에서 서울여대는 ‘인성교육을 위한 혁신적 파트너십 모델’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34위를 차지했다.

서울여대는 1961년 개교 때부터 국내 최초로 ‘공동체 기반 인성교육 모델’을 구축해 전체 학생 대상 교양필수과정을 진행해 왔으며,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갖추고 공동체의 화합과 변화를 이끄는 실천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Learn to Share, Share to Learn’ 이라는 배움과 나눔의 가치 아래 2010년부터 바롬인성교육연구소를 설치해 정부, 기업,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지역사회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전 총장은 “서울여대 ‘인성교육’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대학 인성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에 요구되는 변화와 혁신을 발 빠르게 대응하며 교육혁신을 주도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듀플러스#교육#서울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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