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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빵 봉지 등…충남 태안서 정체불명 보트 또 발견
뉴시스
업데이트
2020-06-04 14:00
2020년 6월 4일 14시 00분
입력
2020-06-04 13:34
2020년 6월 4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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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8명 밀입국 이어…보트에 사람 머무른 흔적
군·경, 밀입국·대공 용의점 등 가능성 두고 수사
주민들 "괴선박 잇따라 발견되니 불안" 걱정
지난달 23일 소형 보트를 이용 태안 해안으로 중국인 8명이 밀입국 한 지 10일 밖에 지나지 않아, 인근에서 또 미확인 고무보트가 발견되면서 태안 일대 서해안 경비에 심각한 비상이 걸렸다.
태양해안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 50분께 엔진이 장착된 미확인 고무보트가 태안군 근흥면 마도 방파제 인근에 5∼6일 전부터 있었다는 주민의 신고로 군과 경찰이 출동했다.
회색 고무보트에는 구명조끼 2벌, 오일 3ℓ, 공구, 빵 봉지 등이 발견됐으며, 40마력 엔진이 장착 돼 있다.
현재 고무보트는 경찰에 의해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 마도 방파제는 소형 접안용으로 사용하지 않아 인적이 없는 곳으로 알려졌다.
군과 해경은 단순 유실된 보트인지, 중국인들의 밀입국 용도인지와 함께 대공 용의점이 있는지 등 폭넓은 수사를 진행 중이다.
마을 주민은 “아침 눈만 뜨면 어디선가 보트나 선박이 들어왔다는 소식에 불안하다”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이런 일까지 자주 발생해 마을 분위기가 어수선하다”고 말했다.
[태안=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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